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쯔유 하나로 끝내는 깔끔한 소고기 버섯 전골

다시 추워진 날씨에 찾게 된 소고기 버섯전골요즘 왜 다시 날씨가 겨울로 돌아가려고 하는지, 비까지 와서 더 춥게 느껴지는 지난 주말이었다.소고기 버섯전골이 생각이 나서 남편에게 물었더니, 회사 선배에게 꿀팁 하나를 알아왔다며이번엔 자기가 소고기 버섯 전골을 만들어 주겠다고 하더니 우리 집에 혼쯔유가 도착했다.으응...? 쯔유만 넣어서 전골을 끓이겠다구...?처음엔 쯔유만으로 육수가 제대로 될까, 너무 밍밍하지 않을까 싶었는데,만들어 먹어보고 나서 그 생각을 싹 바꿨다.혼쯔유로만 이런 깔끔하고 깊은 맛을 낼 수 있다니? 쯔유로 끝내는 소고기 버섯전골 레시피✦ 재료 준비(2~3인분) ✦주재료소고기 양지 200~300g (샤브샤브용 추천)느타리버섯 100g흰느타리버섯 100g팽이버섯 100g알배추 반 포기두..

_ 레시피 2025.04.15

용인 대형 온실 카페 플랜트핏 & 어반리프 : 궂은 날씨에도 아이들과 여유롭게 놀 수 있는 곳

날씨가 흐리고 바람이 꽤 부는 주말이었다.두 아들 데리고 근처 공원에 가 놀려고 했던 계획이 물거품이 되어버렸는데..그렇다고 그냥 하루 종일 집에만 있자니 아이들도 나도 너무 따분하고, 몸도 축 처지는 것 같고.특히나 에너자이저 모드 ON인 4살, 1살 두 아들내미화 함께라면... 그날 하루는 정말 이 앙다물고 ‘체력전’이라는 말이 절로 나온다.키즈카페 기피자 아빠 덕에 키즈카페는 패스하고, 실내에서 아이들이랑 같이 놀며, 쉴 수 있는 곳 없을까?그래서 점심을 간단히 먹고 나서 장소를 찾아보다가, 예전에 저장만 해두고 못 가본 곳이 문득 생각났다. 싱그러움 가득, 온실 화원 카페 : 플랜트핏 & 어반리프주소 : 경기 용인시 기흥구 공세로 191영업시간 : 주중 (월~금) 10:00 ~ 21:00 / 주..

_ 리뷰/Place 2025.04.03

[집코바 레시피_최최최종.txt] 맛 보장 지코바 레시피

지코바 200%라는 쇼츠레시피에 속았다나는 유명한 지코바 러버이다. 한창때 거의 일주일에 1번 무조건 지코바였던 때가 있었다.그러가다 이럴 거면 집에서 그냥 만들어 볼까 싶어 유튜브 쇼츠, 인스타 릴스에 지코바 싱크로율 200% 레시피를 따라 만들 봤는데,이거... 아니야... 200%? 아니 20%인 거 같아...ㅠㅠㅠ내가 완벽하게 레시피를 따라 하지 못한 걸 수도 있지만, 내 기준 지코바보다는 그냥, 고추장 소스 맛 구운 치킨이었다.사실 지코바 특유의 구운 숯불향까지 100% 따라잡기는 현실적으로 어렵다. 그래도 최대한 집에서도 지코바의 풍미를 낼 수 있는 레시피를 찾으려고 재료 조합도 바꾸고, 이것저것 시도해 보며 결국 찾아냈다! 집착으로 이룬 반박불가 집코바 레시피!모르겠고, 나는 이제부터 지코바..

_ 레시피 2025.04.02

첫돌 준비의 하이라이트! 센스 있는 돌 답례품 추천 리스트

다가오는 4월 둘째 아들내미의 첫 생일, 첫 돌잔치를 준비하느라 정신이 없는 요즘이다.양가 가족들만 초대하여 간소하게 식사하며, 축하할 수 있게 소규모 돌잔치를 하려고 하는데,셀프로 이것 저것 하려고 하다 보니 신경 쓸게 생각보다 많은 것...가족 모두를 만족시킬만한 퀄리티의 식당을 찾고,돌상 준비를 셀프로 하거나 업체에 맡기거나 어떤 것이 시간과 금액에 있어서 더 나을지,촬영 스냅을 부를지 이것도 셀프로 할 것인지, 의상을 어떻게 맞춰서 준비할지 등등.그 중에서 가장 고민되었던 것이 바로 답례품이다. 정말 거짓말 1도 없이 한달 정도 고민하고 이것저것 찾아본 것 같다.소중한 시간을 내어 우리 아기의 첫 생일을 함꼐 축하해 주는 가족분들께,진심을 가득 담아 감사한 마음을 전하는 의미있는 선물이기 때문에 ..

_ 육아 2025.03.29

필사 :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는 시 구절

필사를 처음 시작할 때 시 구절 가장 먼저 떠올랐다.문체가 어렵지 않고 간결한 시구 때문이지 않을까.표현이 예쁘고 마음에 남는 시 구절들로 필사를 시작해 보자!  울지 마라외로우니까 사람이다살아간다는 것은 외로움을 견디는 일이다 정호승, 《수선화에게》 중에서 어느날꽃씨를 심은 내 가슴이너무 궁금해서조금 파보려고하다가봄비가 와서그만두었다정호승, 《봄비》 중에서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이 세상 그 어떤 아름다운 꽃들도다 흔들리면서 피었나니 도종환, 《흔들리며 피는 꽃》 중에서 나로 하여네가 아름다울 수 있다면네 몫의 축복 뒤에서나는 안개처럼 스러지는다만 너의 배경이어도 좋다 복효근, 《안개꽃》 중에서사랑하는 이여상처받지 않은 사랑이 어디 있으랴추운 겨울 다 지내고꽃필 차례가 바로 그대 앞에 있다 ..

_ 취미 2025.02.20

나의 어휘력을 위한 필사 노트 시작

필사는 단순한 '베껴 쓰기'에 그치지 않는다. 책 안에 있는 글을 하나하나 따라 쓰면서 문장의 흐름을 이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작가의 생각이나 의도, 그걸 어떤 식으로 표현하고자 했는지 체득해 가며 이를 통해 나만의 글쓰기 감각을 길려주는 아주 좋은 글쓰기 훈련이다.그리고 때때로 한 줄의 문장은 그날의 위안을 가져다주기도 하고, 잊고 있던 감성이나 내운 발상을 일깨워 주기도 한다. 최근 몇 년 사이 나는 내 생각을 다른 이에게 제대로 된 말 또는 글으로 표현하는 게 정말 어렵게 느껴졌다. 독서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꼈다. 그리고 독서를 하다 보니 마음에 드는 표현들을 내 표현으로 만들기 위해서, 꾸준히 읽어보는 것 이 외에도 글으로 써봐야겠다고 생각했다. 지금 나에게 필사가 필요하다. 생각보다 많은..

_ 아무말 2025.02.20

2025, 시작!

을사년 새해가 밝았다. 그것도 진작에ㅎㅎㅎㅎㅎ분명 지난번 글 쓸 때 나만의 오블완 챌린지를 계속해보겠노라고 했는데...(머쓱)써야지, 써야지 생각만 백이십 번쯤 하다가 40여 일만에,드디어 2025년 첫 포스팅을 올려본다. 굳이 굳이 변명을 해보자면, 그 뭐랄까. 뜨개지옥...에 빠졌달까.연말연시 지인들에게 선물하기 위해 니트 스트링 파우치를 6개 정도 만들고, 시댁 식구들을 위한 목도리를 뜨고, (+4)시조카를 위한 인형을 만들고, (+1)우리 아들 등하굣길 추위 철통방어를 위해 목도리랑 모자도 뜨고 (+3)갑자기 꽂혀가지고 내 거 니트 뷔스티에까지 만들게 되는데...(+0.7 제작 중)이 모든 걸 약 한 달 동안 만들게 된 것이다.  그러다가 이틀 전에 목을 제대로 움직일 수 없을 정도로 상태가 나..

_ 아무말 2025.01.19

코바늘 뜨개 : 힙하고 귀여운 고양이귀 비니 뜨기

다이소에서 우연하게 본 뜨개실로 부터 시작된 뜨개지옥...(자발적)그것의 시작은 온전히 고양이귀 비니 때문이였다. 울 아가들 쓰는 너무 귀엽겠는데..?한 번 꽂히면 바로 해봐야 직성이 풀리는 나는 뜨개실을 구매해 온 그날 새벽 내내 불태워 떠서 완성했다.그리고 날이 밝아 첫째 아들내미 어린이집 등원 길에 씌워보았다. 그리고 내 예상은 아주 정확했다.귀여워.., 너무 귀여워!!! 그렇게 다른 버전의 고양이귀 비니를 또 뜨게 되었는데, 이번 포스팅에서 공유해보려고 한다.코바늘로 뜰 수 있는 복잡하지 않아 초보자들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하루만에 완성가능한 고양이귀 비니 뜨개 시작해 볼까:) 3세 아가에게 찰떡콩떡! 귀여운 고양이귀 비니 뜨기 ✦ 뜨개 준비물 뜨개실 다이소 따뜻하고 가벼운 굵은 ..

_ 취미 2024.12.08

광주 상무지구 맥문동: 연말 모임하기 좋은 다이닝 플레이스 겸 브런치 카페

광주 상무지구 다이닝 레스토랑 '맥문동'지난주 광주 본가에 일주일 넘게 있으면서 중고등학교 친구들을 거의 1년 만에 만났다. 타지에 자리 잡고 살다 보니 광주 핫플은 잘 모르는데, 친구들한테 물어보니 다수가 상무지구에 있는 브런치 카페 맥문동을 추천해 줬다. (외식으로 양식을 먹은 지 오래되어서 양식집을 기준으로 추천받음) 근데 친구들 중 두 명이 이미 얼마 전에 다녀왔다고 해서 다른 곳을 갈까 했는데, 애들이 또 가도 상관없다고 해서 그냥 맥문동으로 모임 픽스.  ✦ 맥문동 위치 및 영업 정보 맥문동광주 서구 마륵로 24 (마륵동 176-1)place.map.kakao.com 주소 : 광주광역시 서구 마륵로 24영업 시간 : 1층 다이닝 레스토랑 11:00 ~ 22:00 *브레이크 타임 평일 15:30..

_ 리뷰/Place 2024.12.02

온가족 취향저격 소고기 버섯전골 만들기 (초간단 ver.)

겨울의 시작, 첫 눈과 함께 뜨끈한 국물이 생각나는 날이제 정말 겨울이 온 것 같은 날씨다. 얼마전에 첫눈이 엄청 내리는데, 이제서야 정말 겨울이 성큼 다가왔다는 게 실감이 났다. 첫눈을 보고 있으니 뜨끈한 국물에 막걸리 한잔이 생각났다. 원래 맛알못(생존을 위해 먹는)인 내 짝꿍이 거의 처음으로 먹고 싶은 저녁 메뉴를 말했는데, 그게 바로 소고기 버섯전골이었다. 사실은 밀풰유 나베를 말하긴 했는데, 집에 샐러드 하고 꽤 남아있던 양배추가 생각나서 버섯전골로 메뉴 체인지. 그리고 내가 진짜 애정하는 풀무원 전골육수가 마침 있어서 이걸 이용하기로 했다. 레시피는 정말 초간단! 막걸리가 술술 들어가는 버섯전골을 만들어보자! 초간단 소고기 버섯전골 레시피 ✦ 재료 준비(2인분) ✦주재료전골(샤브샤브)용 소고기..

_ 레시피 2024.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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