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Log for 40

용인 대형 온실 카페 플랜트핏 & 어반리프 : 궂은 날씨에도 아이들과 여유롭게 놀 수 있는 곳

날씨가 흐리고 바람이 꽤 부는 주말이었다.두 아들 데리고 근처 공원에 가 놀려고 했던 계획이 물거품이 되어버렸는데..그렇다고 그냥 하루 종일 집에만 있자니 아이들도 나도 너무 따분하고, 몸도 축 처지는 것 같고.특히나 에너자이저 모드 ON인 4살, 1살 두 아들내미화 함께라면... 그날 하루는 정말 이 앙다물고 ‘체력전’이라는 말이 절로 나온다.키즈카페 기피자 아빠 덕에 키즈카페는 패스하고, 실내에서 아이들이랑 같이 놀며, 쉴 수 있는 곳 없을까?그래서 점심을 간단히 먹고 나서 장소를 찾아보다가, 예전에 저장만 해두고 못 가본 곳이 문득 생각났다. 싱그러움 가득, 온실 화원 카페 : 플랜트핏 & 어반리프주소 : 경기 용인시 기흥구 공세로 191영업시간 : 주중 (월~금) 10:00 ~ 21:00 / 주..

_ 리뷰/Place 2025.04.03

[집코바 레시피_최최최종.txt] 맛 보장 지코바 레시피

지코바 200%라는 쇼츠레시피에 속았다나는 유명한 지코바 러버이다. 한창때 거의 일주일에 1번 무조건 지코바였던 때가 있었다.그러가다 이럴 거면 집에서 그냥 만들어 볼까 싶어 유튜브 쇼츠, 인스타 릴스에 지코바 싱크로율 200% 레시피를 따라 만들 봤는데,이거... 아니야... 200%? 아니 20%인 거 같아...ㅠㅠㅠ내가 완벽하게 레시피를 따라 하지 못한 걸 수도 있지만, 내 기준 지코바보다는 그냥, 고추장 소스 맛 구운 치킨이었다.사실 지코바 특유의 구운 숯불향까지 100% 따라잡기는 현실적으로 어렵다. 그래도 최대한 집에서도 지코바의 풍미를 낼 수 있는 레시피를 찾으려고 재료 조합도 바꾸고, 이것저것 시도해 보며 결국 찾아냈다! 집착으로 이룬 반박불가 집코바 레시피!모르겠고, 나는 이제부터 지코바..

_ 레시피 2025.04.02

첫돌 준비의 하이라이트! 센스 있는 돌 답례품 추천 리스트

다가오는 4월 둘째 아들내미의 첫 생일, 첫 돌잔치를 준비하느라 정신이 없는 요즘이다.양가 가족들만 초대하여 간소하게 식사하며, 축하할 수 있게 소규모 돌잔치를 하려고 하는데,셀프로 이것 저것 하려고 하다 보니 신경 쓸게 생각보다 많은 것...가족 모두를 만족시킬만한 퀄리티의 식당을 찾고,돌상 준비를 셀프로 하거나 업체에 맡기거나 어떤 것이 시간과 금액에 있어서 더 나을지,촬영 스냅을 부를지 이것도 셀프로 할 것인지, 의상을 어떻게 맞춰서 준비할지 등등.그 중에서 가장 고민되었던 것이 바로 답례품이다. 정말 거짓말 1도 없이 한달 정도 고민하고 이것저것 찾아본 것 같다.소중한 시간을 내어 우리 아기의 첫 생일을 함꼐 축하해 주는 가족분들께,진심을 가득 담아 감사한 마음을 전하는 의미있는 선물이기 때문에 ..

_ 육아 2025.03.29

필사 :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는 시 구절

필사를 처음 시작할 때 시 구절 가장 먼저 떠올랐다.문체가 어렵지 않고 간결한 시구 때문이지 않을까.표현이 예쁘고 마음에 남는 시 구절들로 필사를 시작해 보자!  울지 마라외로우니까 사람이다살아간다는 것은 외로움을 견디는 일이다 정호승, 《수선화에게》 중에서 어느날꽃씨를 심은 내 가슴이너무 궁금해서조금 파보려고하다가봄비가 와서그만두었다정호승, 《봄비》 중에서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이 세상 그 어떤 아름다운 꽃들도다 흔들리면서 피었나니 도종환, 《흔들리며 피는 꽃》 중에서 나로 하여네가 아름다울 수 있다면네 몫의 축복 뒤에서나는 안개처럼 스러지는다만 너의 배경이어도 좋다 복효근, 《안개꽃》 중에서사랑하는 이여상처받지 않은 사랑이 어디 있으랴추운 겨울 다 지내고꽃필 차례가 바로 그대 앞에 있다 ..

_ 취미 2025.02.20

나의 어휘력을 위한 필사 노트 시작

필사는 단순한 '베껴 쓰기'에 그치지 않는다. 책 안에 있는 글을 하나하나 따라 쓰면서 문장의 흐름을 이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작가의 생각이나 의도, 그걸 어떤 식으로 표현하고자 했는지 체득해 가며 이를 통해 나만의 글쓰기 감각을 길려주는 아주 좋은 글쓰기 훈련이다.그리고 때때로 한 줄의 문장은 그날의 위안을 가져다주기도 하고, 잊고 있던 감성이나 내운 발상을 일깨워 주기도 한다. 최근 몇 년 사이 나는 내 생각을 다른 이에게 제대로 된 말 또는 글으로 표현하는 게 정말 어렵게 느껴졌다. 독서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꼈다. 그리고 독서를 하다 보니 마음에 드는 표현들을 내 표현으로 만들기 위해서, 꾸준히 읽어보는 것 이 외에도 글으로 써봐야겠다고 생각했다. 지금 나에게 필사가 필요하다. 생각보다 많은..

_ 아무말 2025.02.20

2025, 시작!

을사년 새해가 밝았다. 그것도 진작에ㅎㅎㅎㅎㅎ분명 지난번 글 쓸 때 나만의 오블완 챌린지를 계속해보겠노라고 했는데...(머쓱)써야지, 써야지 생각만 백이십 번쯤 하다가 40여 일만에,드디어 2025년 첫 포스팅을 올려본다. 굳이 굳이 변명을 해보자면, 그 뭐랄까. 뜨개지옥...에 빠졌달까.연말연시 지인들에게 선물하기 위해 니트 스트링 파우치를 6개 정도 만들고, 시댁 식구들을 위한 목도리를 뜨고, (+4)시조카를 위한 인형을 만들고, (+1)우리 아들 등하굣길 추위 철통방어를 위해 목도리랑 모자도 뜨고 (+3)갑자기 꽂혀가지고 내 거 니트 뷔스티에까지 만들게 되는데...(+0.7 제작 중)이 모든 걸 약 한 달 동안 만들게 된 것이다.  그러다가 이틀 전에 목을 제대로 움직일 수 없을 정도로 상태가 나..

_ 아무말 2025.01.19

코바늘 뜨개 : 힙하고 귀여운 고양이귀 비니 뜨기

다이소에서 우연하게 본 뜨개실로 부터 시작된 뜨개지옥...(자발적)그것의 시작은 온전히 고양이귀 비니 때문이였다. 울 아가들 쓰는 너무 귀엽겠는데..?한 번 꽂히면 바로 해봐야 직성이 풀리는 나는 뜨개실을 구매해 온 그날 새벽 내내 불태워 떠서 완성했다.그리고 날이 밝아 첫째 아들내미 어린이집 등원 길에 씌워보았다. 그리고 내 예상은 아주 정확했다.귀여워.., 너무 귀여워!!! 그렇게 다른 버전의 고양이귀 비니를 또 뜨게 되었는데, 이번 포스팅에서 공유해보려고 한다.코바늘로 뜰 수 있는 복잡하지 않아 초보자들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하루만에 완성가능한 고양이귀 비니 뜨개 시작해 볼까:) 3세 아가에게 찰떡콩떡! 귀여운 고양이귀 비니 뜨기 ✦ 뜨개 준비물 뜨개실 다이소 따뜻하고 가벼운 굵은 ..

_ 취미 2024.12.08

광주 상무지구 맥문동: 연말 모임하기 좋은 다이닝 플레이스 겸 브런치 카페

광주 상무지구 다이닝 레스토랑 '맥문동'지난주 광주 본가에 일주일 넘게 있으면서 중고등학교 친구들을 거의 1년 만에 만났다. 타지에 자리 잡고 살다 보니 광주 핫플은 잘 모르는데, 친구들한테 물어보니 다수가 상무지구에 있는 브런치 카페 맥문동을 추천해 줬다. (외식으로 양식을 먹은 지 오래되어서 양식집을 기준으로 추천받음) 근데 친구들 중 두 명이 이미 얼마 전에 다녀왔다고 해서 다른 곳을 갈까 했는데, 애들이 또 가도 상관없다고 해서 그냥 맥문동으로 모임 픽스.  ✦ 맥문동 위치 및 영업 정보 맥문동광주 서구 마륵로 24 (마륵동 176-1)place.map.kakao.com 주소 : 광주광역시 서구 마륵로 24영업 시간 : 1층 다이닝 레스토랑 11:00 ~ 22:00 *브레이크 타임 평일 15:30..

_ 리뷰/Place 2024.12.02

온가족 취향저격 소고기 버섯전골 만들기 (초간단 ver.)

겨울의 시작, 첫 눈과 함께 뜨끈한 국물이 생각나는 날이제 정말 겨울이 온 것 같은 날씨다. 얼마전에 첫눈이 엄청 내리는데, 이제서야 정말 겨울이 성큼 다가왔다는 게 실감이 났다. 첫눈을 보고 있으니 뜨끈한 국물에 막걸리 한잔이 생각났다. 원래 맛알못(생존을 위해 먹는)인 내 짝꿍이 거의 처음으로 먹고 싶은 저녁 메뉴를 말했는데, 그게 바로 소고기 버섯전골이었다. 사실은 밀풰유 나베를 말하긴 했는데, 집에 샐러드 하고 꽤 남아있던 양배추가 생각나서 버섯전골로 메뉴 체인지. 그리고 내가 진짜 애정하는 풀무원 전골육수가 마침 있어서 이걸 이용하기로 했다. 레시피는 정말 초간단! 막걸리가 술술 들어가는 버섯전골을 만들어보자! 초간단 소고기 버섯전골 레시피 ✦ 재료 준비(2인분) ✦주재료전골(샤브샤브)용 소고기..

_ 레시피 2024.11.30

티스토리 구글 애드센스 신청 하루 만에 승인! 이게 되네?

애드센스 도전 1트만에 승인, 근데 이제 그것도 하루 만에 승인이 나버린사실 아직도 어안이 벙벙한 상태이다. 순간 내 눈을 의심했는데, 이게 된다고? 진짜로...?사실 메일을 먼저 확인한건 아니고 구글 애드센스 홈에 우연히(북마크 바를 잘못 클릭 함) 들어가게 됬는데, '어, 왜 예상수입이 뜨지...?'하다가 부랴부랴 메일을 확인하게 된거였다. 당연히 첫 도전만에 바로 승인 날거라고 기대도 크게 하지 않고 있었는데, 더군다나 이렇게 빠른 시일에 승인이 나다니! 후기를 찾아봤을 때 짧게는 하루만에, 길게는 한달 그 이상도 걸리기도 한다고 하여 잊고 있어야지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 '하루만에'가 내가 될 줄이야 꿈에도 몰랐다. 사실 블로그를 시작하고 구글 애드센스를 연동해보자고 마음을 먹은 후에 애드센스 승..

_ 취미 2024.11.29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