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 아무말

Time Flies

옴뇽뇽 2024. 11. 5. 16:48

진짜 말 그대로 시간이 훅 날아가 버린 듯, 빠르게 지나갔다.

벌써 11월이라니, 체감상 7월쯤 되는 것 같은데 이제 2024년도 2달도 채 남지 않았다니요..?

 

첫째는 엄마 말에 대꾸(positiv)를 하기 시작하고, (아직은 귀여움)

둘째를 출산한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6개월 아가가 되어있다니. (미친 진짜 너무 예쁨!!!!)

그리고 나는 주름과 기미와, 탈모를 얻었다...ㅋㅋㅋㅋ 짝꿍이 자주 말하는 '등가교환'의 실현인가?

 

무튼, 2024년을 시작할 때 즈음 다짐했던 그리고 목표했던 것의 절반밖에 실행이 옮기지 못했다는 사실이 너무 아쉽다.

조금의 핑계를 대자면 두 아이 육아는 예상하지 못했던 사건의 연속이었달까?

아니 진짜 시간이 날아갔다고... 돌려줘...

그래도 강한 의지만 있었다면, 아마 시작을 했을지도 모를 일들을 여러 조건과 환경을 따져가며 미루었던 내 자신을 미리 반성해본다. (아직 올해가 조금은 남아있지만.)

 

올 해 실행하지 못한 것 중에 리스트업을 다시 해보자면,

  • 꾸준한 운동 : 체력 증진과 어느 정도의 체중 감량 실현. "꾸준히"가 포인트임.
  • 영상 편집 : 더 늦기 전에 아가들 커가는 모습 기록하기. 유튭 운영이라던지..?

이 것들은 올해 안에 꼭 실천을, 시작이라도 하고 싶은데... 생각으로만 하고 있으니 자꾸만 우선 순위가 뒤로 또 뒤로 간다.

이렇게 기록이라도 남겨 놓으면 좀 하는 시늉이라도 하려나?

 

남은 2024년 무탈하게 잘 보내고, 못 했던 것들 시작하기.

이뤄보자고!

 

 

근데, 생각해보니 방금까지 2025년 위한 다이어리와 달력을 서치나 하고 있었...ㅋㅋㅋㅋㅋㅋㅋㅋ 벌써 이제 2024는 뒷전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