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 the ball 다들 그런 경험이 있을지 모르겠다(나는 있음). 약속 일정을 깜빡 잊어버리고 불과 몇 시간 전에 불현듯 떠올라 급하게 친구들한테 변명을 했던 적이라던지. 또는 대학 시절 과제 제출 마감 직전에 벼락 치기처럼 날을 새워 했던적이라던지. 여행가서 예쁜 사진 찍으려고 DSLR 카메라, 렌즈들 야무지게 챙겨놓고 정작 배터리 텅 비운채 왔다는 걸 여행지 도착해서 알았던 적이라던지... 마음 같아선 어떤 일이든 척척, 완벽하게 준비하고 해내고 싶은데, 이게 참 쉽지 않다. 그래서 자신의 일에 능숙하게 대처하고, 상황의 흐름을 잘 읽고 빠릿빠릿 일을 처리하는 사람들을 보면 정말 대단한 것 같다. (박수) 이와 같이 어떤 상황이나 업무에 대해 빠르게 이해하고 잘 대처할 때, "on the ba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