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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2

엄마도 조심해!

오늘 아침 첫째 아이 J와 함께 밥을 먹고 나서, 후식으로 사과를 잘라주는데아이가 너무 가까이에 붙어 있어, '과도가 날카로우니 위험하니까 조심해'라고 일러주었다.그런데 첫째가 알겠다고 하며 배시시 웃으며 하는말에, 나 진짜 감동 찐하게 받아버림...엄마도 조심해!예고도 없이 훅 치고 들어오기 있기? 우리 J의 마음이 너무 예뻐서 눈물이 찔끔 났다.내 새끼 언제 이렇게 커서, 다른 사람을 신경써 줄 지도 알게 되었을꼬... 육아는 정말 진이 다 빠지고, 힘들어서 모든 걸 포기 하고 싶다가도우리 아이의 어여쁜 미소와 행동, 애교스런 말 하나에 모든게 다 한순간에 치유가 되는 마법이 펼쳐진다.나를 이토록 버티도록 하는, 원초적인 힘을 낼 수 있게 만드는 가장 큰 원동력이자 행복의 이유가 된다. 근데, ..

_ 아무말 2024.11.16

Time Flies

진짜 말 그대로 시간이 훅 날아가 버린 듯, 빠르게 지나갔다.벌써 11월이라니, 체감상 7월쯤 되는 것 같은데 이제 2024년도 2달도 채 남지 않았다니요..? 첫째는 엄마 말에 대꾸(positiv)를 하기 시작하고, (아직은 귀여움)둘째를 출산한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6개월 아가가 되어있다니. (미친 진짜 너무 예쁨!!!!)그리고 나는 주름과 기미와, 탈모를 얻었다...ㅋㅋㅋㅋ 짝꿍이 자주 말하는 '등가교환'의 실현인가? 무튼, 2024년을 시작할 때 즈음 다짐했던 그리고 목표했던 것의 절반밖에 실행이 옮기지 못했다는 사실이 너무 아쉽다.조금의 핑계를 대자면 두 아이 육아는 예상하지 못했던 사건의 연속이었달까?아니 진짜 시간이 날아갔다고... 돌려줘...그래도 강한 의지만 있었다면, 아마 시작을 했을..

_ 아무말 2024.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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